2010년 6월 14일 월요일

오늘 입대합니다.

드디어 2010 년 6 월 14 일, 그 날이 왔습니다.

 

도저히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그 날이 결국 왔네요. 군대 갈 준비를 하고 이제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글을 하나 남기고 자려고 합니다. 내일 이 시간 즈음에는 생소한 천장을 보며 누워있겠군요.

 

전에는 몰랐는데 막상 군대에 가려니 좀 갑갑한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결국 저도 군대를 간다는 사실이... 사실 지금까진 군대에 대해 별 생각도 없었고 언젠가 끝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뭔가 다른 사람 이야기 처럼만 들리고는 했었거든요.

 

입대하던 친구들을 놀리던게 어제 같은데 놀림을 받는 사람이 되고나니...

 

부디 몸 건강히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고, 나중에 찾아 뵙겠습니다.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이제 이틀 남았네요.

이제 입대까지 이틀 남았습니다.

 

오늘 논산 훈련소행 열차 예약도 하고 이제 만나뵐 분들도 거의 다 만나뵈었고...

 

주변 정리도 거의 다 끝냈습니다.

 

다만 원래 쓰던 블로그가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특정 글들이 열리질 않아서 복원한다고 하다가

 

뭐가 꼬였는지 복원이 제대로 되질 않아서 임시로 텍스트큐브 닷컴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남들 다 가는 군대고 기간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짧아졌고, 카투사로 복무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인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크게 와닿질 않았는데 이제 와서야 점점 압박이

 

조금씩 옵니다.

 

원래 방문자도 그리 많지 않던 블로그였지만... 스스로 저에게 있었던 일들을 일기처럼 기록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블로그였는데, 앞으로 한동안은 볼일이 없겠네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KATUSA 지원방법에 대해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 KATUSA 지원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 스스로도 처음 KATUSA 에 지원할때 아무래도 일반적인 군대와 조금 다른 곳이다보니 지원할때에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많이 헷갈리거나 이해하지 못했던 점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Blog 에 KATUSA 지원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단, 본 글에 수록된 정보는 작년, 즉 2010 년 지원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것이므로,

내년에도 같은 방식이리라는 보장은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내년에 KATUSA 에 지원하시려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참고를 하시되 지원하실때 조금이라도 의문이 생기는 점은 곧장곧장 병무청에 문의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먼저, KATUSA 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KATUSA '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the United States Army' 의 약자입니다.

즉 미 육군에 파견된 한국군 이라는 뜻이 됩니다. KATUSA 는 한국내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근무하게 됩니다. 보직은 전투병, 헌병, 행정병, 의무병 등 매우 다양하며, 물질적인 부분이 좀 더 낫고

영어를 활용할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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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9일 금요일

Dungeon Crawl 이라는 게임을 들어보셨나요?

혹시 Dungeon Crawl 이라는 게임을 들어보셨나요? 아마 들어보지 못하셨던 분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Dungeon Crawl 은 Roguelike 게임 중 하나입니다.

Roguelike 는 우리가 흔히 아는 현재 롤플레잉 게임의 초기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TRPG 도 있지만 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TRPG 와는 달리 던전을 탐험하는것이 거의 전부이고,

턴제를 이용하며 컴퓨터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초기 Roguelike 게임들은 아스키 그래픽을 이용한 지금 보면 조악한 모습의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래픽 타일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Roguelike 게임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Roguelike 게임들 중에서 하나인 Dungeon Crawl 이라는 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Dungeon Crawl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뜨는 메인 화면의 모습입니다. 보는순간 과거 MS-DOS 시절 PC 게임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옛날 생각이 나실겁니다. 먼저 이름을 입력하고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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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selection


종족을 고를수가 있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족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많이 고민이 되실겁니다.

종족마다 조금씩 특성이 다르고, 종족을 고르고 나면 직업을 고르게 되는데 종족마다 가능한 직업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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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play_1

사용자 삽입 이미지

Game play_2

그렇게 직업을 고르고나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냥 던전 한가운데에 본인의 캐릭터 하나만 덜렁 놓여져 있어서

조금 당황하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그냥 조작키를 이용해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던전을 탐험하시면 됩니다. 게임 조작이 모두 키보드를 바탕으로

움직이다 보니 키를 꼭 잘 외우고 있으셔야 하는데, 게임 시작 후 '?' 키를 누르시면 조작키 설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게임이 매우 빡셉니다. 일단 각종 물약, 스크롤 등은 반드시 한번 사용을

해봐야 효과를 알수가 있고, 무기들도 확인 스크롤이 없으면 직접 쥐어보는 수밖에 없는데, 저주가 걸린 무기라도

걸리면 무기를 버릴수가 없어서 난감하게 됩니다. 그 외에 무게에 대한 제한도 있고, 배가 고파서 죽기도 합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괴물의 시체를 분해해서 고기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수도 있는데, 문제는

고기류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패를 한다는데에 있습니다. 후에 어떤 신을 숭배할지를 정할수도 있는데요.

(단, 몇몇 특정 직업은 시작부터 숭배하는 신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신마다 좋아하는 제물이나 행동방식이

달라서 게이머들이 골치를 썩게 만듭니다.




여기까지만 들으셨다면 아마 '이런 어려운 게임을 뭐하러 하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딱 보았을때 보이는 그래픽도 요즈음의 게임들에 비교해보면 비교가 불가능할정도의 그래픽이다보니

거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듯이, 직접 게임을 해보면 생각외로 중독성이

있음을 아시게 될겁니다. 다만 문제라면 게임이 끔찍하게 어렵다보니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저같은 초보자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종족과 직업은 트롤 광전사입니다. 갑옷을 전혀 쓰지 못하지만, 정말

유용한 스킬인 광폭화를 가지고 있고, 트롤은 체력 회복속도가 (Dungeon Crawl 에서는 턴을 쉴때마다 캐릭터의

에너지가 회복됩니다.) 정말 빠른데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미리 음식을 먹어치울수가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http://nethack.byus.net/ 로 방문하시면 다른 종류의 Roguelike 게임들과,

각종 팁도 얻으실수 있습니다.

혹시 당장 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Dungeon Crawal Download' 를 눌러주세요.

Dungeon Crawal Download



P.S - 국내에서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북미 등지에서는 Roguelike 전용 Text 휴대용 게임기도 판매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iPod Touch 로 Dungeon Crawl 이 나오면 괜찮을것 같긴 한데 조작체계가

터치로는 구현하기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소수정예 카투사가 겪는 ‘고난의 행군’

국내의 KATUSA 관련 커뮤니티들 중 하나인 카투사 인사이드 에 갔더니 흥미로운 글이

링크가 되어 있더군요. 아래 제목을 누르시면 됩니다.

소수정예 카투사가 겪는 ‘고난의 행군’

해당 내용은 10 월 1 일에 OBS 에서 했었던 다큐멘터리 '카투사' 와 겹치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해당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1)만츄마일 부분이 좀더 자세히 나온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OBS 에서 회원 가입후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가입 후 '카투사' 로 검색)

원래는 1 부, 2 부로 나뉘어 제작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 줄여져 제작이 되어 조금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네요. KBS 나 SBS 등 타 방송사에서도 제작을 기획중이었다고 하던데...

그리고 다큐멘터리의 내용중, refuse 님의 블로그에 포스팅된 '카투사 공지합동 훈련' 이 내용과도

겹치는 내용이 조금 있는데, 역시 사진으로 나와있어 더 상세히 관련 내용을 볼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들어 전투병이나 헌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카투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카투사를 헌병으로 제대하셨던 선배님의 강력한 추천과

경험담에 대해 듣게되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어찌됐든, 카투사 훈련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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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츄마일 -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과거 중국에서 의화단의 난이 일어났을때 이를 진압하기 위해
                   미군이 만주까지 걸었던 일을 기념하고자 생겨난 행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총 40 Km 를 걷는데, 물론 당시 의화단의 난때 실제로 걸은 거리는 훨씬 더 길다고 합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3 일 밤낮을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이동했다고 합니다.)
                   현재 왜 40 Km 로 정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3 일 밤낮을
                   이동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 갖춘 군대, 카투사

제가 쓴 글은 당연히 아니고 (아직 입대도 안했으니...)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찮게 괜찮은 글을

발견해습니다.

물론 글쓰신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모든 카투사들이 저런 좋은 시설을 사용하는것은 절대로 아니고,

또한 시설이 좋더라도 당연히 정신적인 힘듬은 있을수 있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현역, 혹은 전역하신 카투사분들께서 말씀하시듯이 미군과의 갈등도 많겠지요.

그래도 확실히 글 쓰신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영어공부에 대한 촉매제로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글인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TOEIC 시험 준비를 할때 KATUSA 라는 이름 하나만 보고 공부했었는데

혹시 아직 군대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분들에게 최고의 촉매제로 쓰일수 있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아래의 '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 갖춘 군대, 카투사' 를 클릭하세요!


추신 : 특히 인터넷에서 제가 보았던 다른 시설 사진들은 대부분 좀 오래된 사진들이었는데 이건

           나름 꽤 최근사진이라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Flash] 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2390959&m=1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카투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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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정맥류 수술 후 집에서 거의 누워지내고 있다가... 간만에 정말 기분이 좋네요.


어제 11 월 12 일날 2010 년도 카투사 발표가 났는데 정말 운 좋게도 합격했습니다.

이제 몸 낫는대로 열심히 영어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안 좋은 일들이 많아 꽤 힘들었었는데...

따로 할말이 없네요. 정말 기쁩니다.

어제 수능 보셨을 수험생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