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 9 월 9 일 화요일 날씨 흐림
아침에 눈을 떠보니 8 시가 약간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8 시가 약간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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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침대가 제 침대 였습니다.


Earl's YHA 의 방 모습.


방 창문으로 보이던 풍경.
이미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천천히 일어나 어젯밤에 충전을 못했던
카메라 배터리나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여행 책자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메라 배터리나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여행 책자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Earl's YHA 를 나서며.
여행 책자를 읽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친구와 12 시 정각에 Earl's Court 역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일어나보니 12 시 1 분이라 급하게 역으로 향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친구에게 연락이 와 일이 좀 늦어져서 늦게 만나게 될것 같다고
영국박물관으로 가는 길을 알려줬습니다.
(결국 친구는 사정이 생겨 못 만났습니다.)


일어나보니 12 시 1 분이라 급하게 역으로 향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친구에게 연락이 와 일이 좀 늦어져서 늦게 만나게 될것 같다고
영국박물관으로 가는 길을 알려줬습니다.
(결국 친구는 사정이 생겨 못 만났습니다.)

올라가느라 죽는줄 알았던 계단.

친구가 일러준 Russell Square 역에 도착해, 박물관을 찾아 나섰지만 한참동안 찾질 못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 위의 계단이 정말 끔찍하게 길어서 올라가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후에 바티칸에서의
계단이나 퀠른 대성당의 계단보다는 나았지만... 같이 올라가는데 뒤에 있던 사람도 숨이차서 헉헉 거리더군요.)
(여담이지만 저 위의 계단이 정말 끔찍하게 길어서 올라가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후에 바티칸에서의
계단이나 퀠른 대성당의 계단보다는 나았지만... 같이 올라가는데 뒤에 있던 사람도 숨이차서 헉헉 거리더군요.)





겨우 찾아낸 대영박물관.
한참 혼자서 해매다가, 다른 여행자들이 영국박물관을 찾는걸 보고는 따라갔었는데, 덕분에 박물관에
도착할수가 있었습니다. (정문은 아니고 뒷문인것 같더군요. 그 고마운 여행자분들은 저 사진속에 계십니다.)

도착할수가 있었습니다. (정문은 아니고 뒷문인것 같더군요. 그 고마운 여행자분들은 저 사진속에 계십니다.)

이곳이 정문입니다.







뒷문으로 도착을 해서, 정문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안내 하시는 분께 물어 곧장 정문쪽으로 찾아가
정문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뒷문은 좀 초라했었는데 정문은 상당히 멋지더군요.
HADRIAN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정문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뒷문은 좀 초라했었는데 정문은 상당히 멋지더군요.
HADRIAN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정문을 통해서 죽 들어오자 마자 갑자기 넓은 공간이 눈앞에 탁 펼쳐졌는데, 정말 크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그냥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찾았던건 한국관이었습니다.
조금 찾기가 힘들더군요.











저기에 나와있는 년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관은 생긴지가 얼마 안된 곳입니다.
원래 그전에는 한국관이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65 년에 한광호 씨라는 분이 이곳을 방문하고나서
한국관은 커녕 도자기 한두점만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걸 보시고는 1997 년에 16 억원의 돈을 기부하셨고,
그후 한국관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한광호 씨는 사업가로서, 독일계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의 명예회장, 농약제조 회사인 한국삼공의 사장
이시라고 합니다.)















단 세칸짜리 계단이지만 설치되어 있던 리프트.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찍은 LG.



한참을 돌아다니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더군요. 박물관 안에도 식당이 있긴 한데 그리 싼 가격이 아니라서...
밖으로 나와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 앞의 핫도그도 비싸더군요. 개당 3 파운드였습니다.



박물관 앞 골목길에서 찾은 식당.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더군요.

그냥 콜라와 Fish & Chips 를 시켰습니다.

총 8.5 파운드였는데 맛있더군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 식당에서 먹었던 F&C 가 좀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 식당에서 먹었던 F&C 가 좀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저기가 아까 말했던 내부의 식당입니다.


더 좋은 식당입니다만 사먹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매우 인상적이었던 작품.











이것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반가운 마음에 찍었던 삼성.

이거 꽤 괜찮아보이더군요. 짐될까봐 사지는 못했습니다.


공사중인 곳도 있더군요.


영국 박물관은 정말 정말 컸습니다. 문닫기 직전까지 돌아다녔지만 결국 제대로 본 곳은 손에 꼽을정도고,
그나마나도 다 보질 못하겠더군요. 이런 박물관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거기다 이런 박물관이 무료라는 점은 정말 부럽더군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된 박물관 전시물 소개 책자 같은것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인으로서 아쉬웠던점은, 한국관의 규모가 너무 작았다는 겁니다.
물론 2000 년도 전에는 아예 있지도 않았던 한국관이었지만... 중국관이나 일본관이 매우 크고 연도순으로도
질서정연하게 전시가 되어있는데 한국관은 정말 초라하더군요. 비례해서 방문자들도 적고,
그곳에 계시는 경비분도 무료하신지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는 모습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영국 박물관을 방문해 한국관을 보고 간 사람들의 눈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비췄을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그나마나도 다 보질 못하겠더군요. 이런 박물관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거기다 이런 박물관이 무료라는 점은 정말 부럽더군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된 박물관 전시물 소개 책자 같은것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인으로서 아쉬웠던점은, 한국관의 규모가 너무 작았다는 겁니다.
물론 2000 년도 전에는 아예 있지도 않았던 한국관이었지만... 중국관이나 일본관이 매우 크고 연도순으로도
질서정연하게 전시가 되어있는데 한국관은 정말 초라하더군요. 비례해서 방문자들도 적고,
그곳에 계시는 경비분도 무료하신지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는 모습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영국 박물관을 방문해 한국관을 보고 간 사람들의 눈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비췄을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길가다 이런 광고만 봐도 반갑더군요.

Earl's Court 역의 정거장입니다.



이건 뭐냐면 길을 건널때 이걸 누르면 신호가 바뀝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보게되더군요.





초등학교의 벽 가운데 한줄이 비어있는데, 아이들을 보는 용도인것 같더군요.




미니밴이라고 하나요? 귀엽게 생겼더군요.










상당히 가파르던 계단.

유스호스텔로 돌아와 가방을 놓고, 잠깐 나가 케밥과 콜라를 사와 저녁을 먹었는데, 처음 먹어본 케밥이었지만
꽤 맛있더군요. 싸게 배채우기에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날 저녁의 가장 큰 수확은
유스호스텔로 오는 제대로된 길을 케밥을 사오면서 알게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빙글빙글 길을 건너고 주택가를 지나치고 해서 거의 10 분은 걸려서 찾아왔었는데, 이상하게
유스호스텔 약도에는 역에서 5 분거리라고 되어있더군요. 이날 저녁을 사가지고 오면서 길을 살펴보니
지금까지 엉뚱한 길로 빙글빙글 돌아서 왔었던 거였습니다. 좀 허탈하더군요.
어쨌든, 저녁을 먹고 여행 계획을 확인해본뒤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꽤 맛있더군요. 싸게 배채우기에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날 저녁의 가장 큰 수확은
유스호스텔로 오는 제대로된 길을 케밥을 사오면서 알게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빙글빙글 길을 건너고 주택가를 지나치고 해서 거의 10 분은 걸려서 찾아왔었는데, 이상하게
유스호스텔 약도에는 역에서 5 분거리라고 되어있더군요. 이날 저녁을 사가지고 오면서 길을 살펴보니
지금까지 엉뚱한 길로 빙글빙글 돌아서 왔었던 거였습니다. 좀 허탈하더군요.
어쨌든, 저녁을 먹고 여행 계획을 확인해본뒤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