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기 '브라운 박스'의 40살을 기념하면서 이 기사를 올립니다.
출처:GOODDAELGAME

마그나복스 오딧세이는 세계 최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다.
이 콘솔은 아타리 퐁 게임기보다 3년이나 먼저 앞선 것이었다.
이미 프로토타입인 '브라운박스'는 1967년에 등장했으며
이 기계들은 TV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Ralph Baer'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현대의 콘솔들과는 달리 오딧세이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에 가깝다.
지금 보기엔 잔혹한 그래픽과 조작 반응을 보여주지만 당시로서는
경이적인 발명품이었다.오늘날의 콘솔들과 틀린 점이 또 한 가지 있는데,
바로 전지로 작동한다는 점이다.오딧세이는 또한 사운드를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1세대 콘솔의 역사에서 사운드를 활용한 게임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런칭당시 12개의 게임들이 발매되었으며 게임 카드를 이용해서
오딧세이로 게임을 즐겼다.


주변기기로는 콘솔 최초의 광선총이자,콘솔 최초의 주변기기이기도 한
슈팅 갤러리가 등장했다.
오딧세이는 1972년 5월에 출시되었으며 첫 TV 광고 때부터 '프랭크 시나트라'
가 등장했다.그 때문에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의 등장으로 흥분하던 사람들
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쉬운 일이었다.
마그나복스 오딧세이 1의 첫 모델은 1972년 한해 10만대가 팔렸다.
그러나 마그나복스 오딧세이는 마그나복스 TV에서만 돌아간다는 잘못된 믿음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는 바람에 판매량은 멈춰버리고 만다.
최초의 비디오 게임을 만든 윌리엄 히긴보섬 박사가 '게임의 무궁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특허를 신청하지 않아서 특허료에 관한 혜택은 마그나복스 오딧세이가
거머쥐게 되었다.
라이센스비만 해도 100만 달러에 육박할 정도여서 게임기 자체의 판매량의 이윤
을 훨씬 압도했다.나중에 여기에 불만이 있는 아타리나 액티비전,닌텐도같은 회사가
소송을 걸게 되었다.

1975년 퐁
1973년 아케이드 게임 '퐁'은 대성공을 거뒀는데,Harold Lee라는 아타리의 엔지니어가
가정용 버전 '퐁'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Alan Alcorn이 디자인한 아케이드 '퐁'은 실제로 텔레비전 세트에 기계를 갖다 붙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므로 크기를 줄이고 가정용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975년 Tele-Games이라는 특정한 브랜드를 지닌 시어스가 가정용 '퐁'을 팔게 되었다.
1975년에 5만대까지 생산계획을 짰으며,생산량은 197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15만대까지 달했다.
아타리는 76년에도 시어스에게 독점권을 줬는데,이는 앞으로 나올 아타리 콘솔의 독자적인 'Tele-Games' 버전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아타리와 시어스의 길고 긴 관계의 시작이었으며 놀란 부쉬넬이 워너에게 아타리를 매각한 후에도 계속되었다.

1975년 마그나복스 오딧세이 100
오딧세이 100은 텍사스 기계칩을 사용했던 아날로그 콘솔이다.
모델 1과 달리 카트릿지 교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고 내장된
게임 '테니스와 하키'만 즐길 수 있었다.스위치 하나로 즐길 게임을
선택하며 6개의 전지가 동력원이었다.
그리고 전지말고도 AC 어댑터를 쓸 수 있었다.
(이후 다른 콘솔들에게도 널리 쓰였던 전원 공급 장치)
오딧세이 100은 너무나 기초적이었고 1976년을 기점으로
100만대나 팔린 '퐁' 시스템이 가졌던 어떠한 잇점도 갖추지 못했다.
퐁이 이미 알아서 게이머들의 스코어를 표시하는 반면,오딧세이 100은
그렇지 못했다.사실 이 점은 단지 기술력 문제가 아니었다.
스코어 표시 기능은 좀 더 콘솔에 추가적인 부품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콘솔 자체의 비용은 좀 더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은 1976년 오딧세이 400에서 추가된다.

1975년 마그나복스 오딧세이 200
1975년 100이 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0이 등장했다.
200은 100과 똑같다.단지 텍사스 기계칩이 좀 더 추가되었고 새로운 내장 게임
인 '스매쉬'와 약간 미흡한 스코어 표시 기능이 들어갔다.
또한 200은 2인용에서 4인용까지 지원하는데,1972년에 발매된
오딧세이 1도 4인까지 즐기는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코어 표시 기능은 아직도 디지털로 표시하지 못하지만 200은 1975년
발매된 아타리 퐁보다 3가지의 게임을 2인에서 4인까지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진보된 콘솔이었다.
1975년은 콘솔 역사에서 중요한 시발점이다.아타리와 마그나복스는
각자 서로의 콘솔을 가졌고,더욱 더 진화된 콘솔을 내놓기 시작했다.
원시 시대의 콘솔 전쟁이 시작되었다.

1976년 아타리 슈퍼퐁
아타리의 가정용 버전 '퐁'의 판매량은 당시로서 놀랄만한 수준이었다.
아타리는 이전 퐁을 좀 더 개량시킨 버전을 내놓는데,그것이 바로
'슈퍼퐁'이다.퐁의 매니아들은 이제 4가지의 다른 '퐁' 게임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선 셀 수 없을정도로 많은 '퐁'의 짝퉁들이
등장했다.하지만 아타리의 아케이드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브랜드
파워는 아타리의 위기를 넘기게 해줬다.

1976년 영국의 APE 일렉트로닉스 사에 의해 발매된 APF TV FUN도 퐁의 클론 중 하나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타사의 콘솔들은 아타리 '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아타리의 퐁은 눈길을 이끄는 칼라와 잘 정돈된 시스템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퐁' 사운드로 소비자들을 여전히 사로잡고
있었다.타사의 짝통 콘솔들은 대부분 흑백 화면과 허접한 컨트롤러
을 갖추고 있었으며 심지어 어떤 짝퉁들은 사운드조차 없는 것들도 존재했다.

1976년 콜레코 텔스타
텔스타는 콜레코 사의 첫번째 콘솔이다.1976년 출시된 텔스타는
3개의 난이도를 갖춘 3개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GI의 AY-3-8500 칩을 쓴 첫번째 콘솔로 대성공을 거뒀다.
100만대나 팔려서 아타리와 마그나복스를 긴장시켰다.
AY-3-8500 칩은 3개의 게임을 다양한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게 했으며
'칼라'로 표시되었다.콜레코 사가 더욱 많은 모델을 출시하는 건 당연했다.

1976년 콜레코 텔스타 클래식
1976년에 등장한 콜레코 텔스타 클래식은 50달러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콜레코 텔스타와 본질적으로 똑같은 콜레코 텔스타 클래식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나무 케이스를 사용했다.
그리고 여전히 테니스,하키,핸드볼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3 가지의
난이도가 존재한다.
1977년 콜레코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9개의 새로운 모델을 발매했는데
따지고 보면 전부 같은 콘솔이었다.

1976년 마그나복스 오딧세이 300
마그나복스는 몇 개의 텍사스 기계칩을 사용했는데,이 칩은 특별한
기능 (충돌 검출,스코어 표시 등)을 가지고 있었다.아타리는 이미 퐁을
위한 특수한 칩을 사용하고 있었다.그러나 이 칩은 다른 제조사들이
사용할 수 없었다.각각의 다른 아타리 퐁들은 이 특수한 칩을 사용했다.
아타리의 특수칩은 지능적인 디자인이었지만 몇 가지 결함도 존재했으므로
교체되기 시작했다.다른 비디오 게임 회사들도 자신들만의 콘솔에
들어갈 칩을 만들었다.
1976년 마그나복스는 오딧세이 300을 출시했다.300은 1975년에 발매된
아타리 퐁 이후로,퐁 시스템의 주요한 회로들을 담았던 '하나'의
게임칩을 사용한 첫번째 콘솔이었다.

마그나복스 오딧세이 400
1976년,아직도 마그나복스는 오딧세이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었다.
400은 근본적으로 200과 똑같다; 다만 텍사스 기계칩이 좀 더 추가되어
디지털로 스코어를 표시하게 되었다.

마그나복스 오딧세이 500
1976년,놀랍게도 마그나복스는 오딧세이의 신모델을 또 출시했다.
마그나복스는 그 시대에도 상당히 진보된 기술을 사용해서
그래픽의 파워업을 이뤘다.칼라 그래픽으로 테니스 게임에선 두 명의 테니스 선수들은
그들만의 라켓을 가졌으며 스쿼시에는 두 명의 스쿼시 선수들이,
하키 게임에서는 두 명의 하키 선수가 그들의 스틱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놀라지 마라.마그나복스 오딧세이는 1977년에
2000,3000,4000 버전이 나왔다.5000도 출시되기로 했지만 결국 나오지
못했다.7가지 타입의 24개의 게임들을 2명이서 4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지만 말이다.오딧세이 4000은 마그나복스가 출시한 마지막
'퐁' 계열의 콘솔이다.

1976년 페어차일드 F
페어차일드 F는 첫번째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했던 콘솔이다.(가격은 170달러)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고 즐길만한 콘솔도 아니었지만 이 콘솔에 쓰인
기능들은 후에 등장하는 성공한 콘솔들에게 적용된 것들이다.
현재 패드의 PAUSE를 눌러서 게임을 정지시키는 기능은 페어차일드 F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게임 카트릿지를 넣어서 플레이하는 콘솔로 런칭 당시
여러개의카트릿지를 출시했는데,각각의 카트릿지에는 4개의 게임까지
들어 있었다.게임은 주로 하키,테니스,야구같은 스포츠에서
수학 퀴즈,보드 게임같은 교육용 게임과 스페이스 워같은 슈팅 게임들
이 존재했다.카트릿지의 라벨에는 게임에 관한 설명이 적혀 있었으며
특정한 순번도 기록되어 있다.총 21개의 게임들이 각각 19.99달러로 출시되었다.
페어차일드 F는 이러한 신 기능들을 활용해서 당시 게임 시장의
강호들에게 도전했다.특히 순번 기능은 '게임 콜렉션'을 완성하고자 하는
게임 매니아들의 욕구를 자극시켜서 점차적으로 게임과 콘솔 자체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예기치못한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으로 빨리도 열기가 식어 버린다.
1977년 발매된 아타리 VCS (아타리 2600)은 페어차일드 F보다 더
나은 그래픽과 사운드,더 좋은 게임들을 갖추고 있었다.

1976년 RCA Studio II
RCA Studio는 마그나복스사의 TV 업계 라이벌이다.
그런고로 그들도 마그나복스사의 '마그나복스 오딧세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콘슬을 출시했다.콘솔의 이름은 'RCA Studio II'
이 콘솔은 시작부터 악몽이었다.컬러 자체가 지원이 되는둥 마는둥이었고
컨트롤 패들은 구식에 한물갔다.런칭과 동시에 8개의 게임들이 발매되었지만
RCA Studio II는 페어 차일드 F와 함께 아타리 VCS에게 압도적으로
패배당해서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놀랍게도 발매된 게임들은 전부
Andrew Molda란 사람이 제작했다.)
RCA Studio II의 게임들은 컬러로 제작된 것들이 있었지만 멍청하게도
RCA Studio II 자체의 화면 출력 기능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흑백' 화면이었다.그나마 이 콘솔이 빛을 조금 본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에서 RCA Studio II는 The Sheen M1200로 개명해서 1978년에 출시되었다.
컬러 기능을 제공해서 미국 내 판매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1979년에 망했다.

1977년 아타리 비디오 핀볼
아타리 비디오 핀볼은 아타리 2600에도 쓰이는 기본적인 나무판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모델은 플라스틱 모델로 제작되었다.
핀볼,야구,브레이크 아웃을 내장하고 있다.

1977년 아타리 스턴트 사이클
스릴과 흥분이 있는 스턴트 모터 사이클을 이제 당신의 집에서
즐기자.스턴트 사이클역시 아타리의 아케이드용 게임이었으며
콘솔용으로 다시 제작되었다.
아케이드용은 1975년에 출시되었으며 유명한 모터 사이클 스턴트맨
Evel Knievel를 홍보 모델로 세웠다.70년대 유명인사였던 그를
내세워서 게임은 성공을 거뒀다.
스턴트 사이클은 플레이어에게 1인칭으로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리는
느낌을 준다.실제로 1인칭은 아니지만 말이다.당신은 자동차와
버스를 점프로 넘을 수 있다.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다.
-마치며-
TV 비디오 게임기는 이미 1967년에 탄생했으며 1972년에 상업화되었다.
1세대의 콘솔들은 내장형 콘솔과 카트릿지 교체 콘솔로 나뉘는데,
게임을 내장한 내장형 콘솔들이 압도적으로 카트릿지 교체 콘솔보다
성공했던 세대였다.이중 아타리의 퐁과 콜레코 텔스타는 밀리언 셀러 콘솔이었다.
최초의 콘솔인 마그나복스 오딧세이는 전모델을 합해도 35만대 정도였다.
그러나 내장형 콘솔들의 시대를 끝내고 카트릿지
교체 콘솔의 시대와 비디오 게임의 대중화를 이룬 콘솔이 등장했다.
그 콘솔의 이름은 아타리 VCS다.아타리 2600으로도 불리는 콘솔이다.
------------------------------------------ 루리웹의 '바람과 구름과 별' 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루리웹의 '바람과 구름과 별' 님께서 쓰셨던 글입니다.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의 역사 제 1 세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에는 2 세대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 바람과 구름과 별 님께 허락을 받고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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