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3일 금요일
자유론(on liberty) - 존 스튜어트 밀 - 교육에 대한 부분 메모
현 시대의 교육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후에 한번 자세히 읽어봐야겠네요. 해당 포스트를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boomer27/100051019896
2008년 5월 19일 월요일
2008 Microsoft MVP Global Summit - 돌아오는 길

차를 타고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길에, 배가 고파 중간에 서브웨이에 잠시 들렀습니다. 여기서 제가 주문을 했었는데 빵의 종류나 길이까지 모두 주문을 해야 되더군요.

밖에는 비가 정말 엄청나게 오더군요.


방금 만들어져 나온 서브웨이는 처음 먹어봤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미국의 패스트푸드의 해악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슈퍼 사이즈 미' 에 나오는 이야기중에 이 서브웨이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명한 남자가 한명 있는데요. 거의 100 Kg 은 가볍게 넘는 엄청난 거구였다가 지금은 정상체중을 되찾은 남자입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게 아쉽네요.) 그런데 이 사람이 매일 '서브웨이' 를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요. 그래서 이 사람이 서브웨이의 홍보 대사입니다. 그런데 웃긴게 뭐냐면 이 사람이 먹은건 'Small Size' 였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강연회 같은곳에 가서 그냥 '서브웨이' 를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서 다들 'Large Size' 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먹은게 바로 Large Size 입니다.

다 먹고나서 밖에 나갔더니 분명히 비였던게 순식간에 엄청난 눈으로 바뀌었더군요.

밖에 나온지 일분도 채 안되서 눈이 저렇게 쌓이더군요. '함박눈' 이라는 표현이 뭔지 알것 같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눈이 우리 차를 '때린다' 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세차게 내리더군요. MVP 한분은 '군대에서도 이런눈은 본적이 없다' 라는 감탄사를 사용하셨습니다.


잠시 주유소에 들러서 주차를 했는데요. 사람이 아무도 없는 Self 주유라 웬지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지노에 들러 요기를 하고 카지노를 즐겼습니다. 저는 슬롯머신을 조금 했었는데, 10 달러 넣고 26 달러까지 불렸다가 '조금만 더...' 하는 순간 다 잃었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거기서 그만두는거였는데... 5 달러 더 해봤다가 또 잃고는 그냥 관뒀습니다. 더 했다간 주체할수가 없을것 같아서요. 본전 생각을 하게되면 도박은 그때부터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잠시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차안에서 잠을 잔뒤에, 시애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1 등으로 비행기 수속을 마치고, 잠시 밖에 나가서 쉬며 난간에 몸을 기댔는데, 뒤에 깔린 자갈밭이 노랗고 하얀 것들로 가득 메워져 있길래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알고보니 모두 담배였습니다. 이걸 보니 미국이라고 무조건 모두 훌륭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곳이 원래 담배를 버리는 곳이었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그리고, 비행기 시간이 점점 다가와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 커피샾에 잠시 들러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캐나다의 한인 가게에서 샀던 라면들입니다. 커피샾 직원에게 뜨거운 물을 줄수 있냐고 했는데 서비스료 0.98 달러를 받더군요. (98 센트) 참 미국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컵라면은 먹기는 먹었는데 커피끓이는 물이라 100 도가 안되는 바람에 라면이 좀 과자같았지만 그래도 감지덕지였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라면이라 그런지 훨씬 더 맛있더군요.






비행기를 기다리며 옆의 창문으로 활주로를 보는데, 구름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잠시 후 비행기에 올랐고... 짧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시애틀을 떠났습니다.

10 시간의 비행 끝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정말 재미있었고, 정말 많은 경험을 했었던 Global Summit 이었습니다.
내년 Summit 에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년 동안 쓸 영어를 일주일동안 다 써버린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쓰지 못한 이야기들도 많고, 이미 잊어버리거나 잘 생각나지 않는 이야기들도 많지만, 이정도까지만 적고
끝내려고 합니다.
후에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면 이야기를 좀더 쓰거나 수정할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그럴일은 없을것 같네요.
내년 Global Summit 이 기대됩니다!
2008년 5월 15일 목요일
2008 Microsoft MVP Global Summit - Canada Tour 2

그 다음, 차를 타고 Capilano 로 이동했습니다. 아까 장난감 가게에서 한국 교포분이 추천해주신 링벨리라는 곳이 있기는 했는데 길도 모르고 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안에 들어오니 이것저것 전시물들이 많더군요.

여기가 바로 그 다리입니다!

깁니다. 그리고 흔들립니다. 사실 그렇게 무섭거나 한 느낌은 아닌데 다 건너고 쓰러지는 여성분도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연기같긴 한데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좀 무서우실수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안전요원이 계속해서 '흔들지 마라' '뛰지 마라' 라고 외치더군요.





다리위에서 보는 강은 꽤 볼만했습니다. 강에 물이 별로 없는게 아쉽더군요.


다리를 건너와 따뜻한 커피와 핫초코를 마시고 있는데...



이녀석이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쪼르르 달려오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자연에서 실제로 다람쥐를 본건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다람쥐에게 절대로 먹이를 주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먹이를 주면 문다구요. 사실 저라도 먹이보단 사람 손이 더 맛있어보일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무 두그루의 길이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이 사진은 잘 보시면 자연의 경이를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바닥에 나무가 쓰러져 죽어있고, 그 왼쪽 위에 작은 나무가 새로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나무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서 건너다닐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장 큰 나무가 무게가 40 톤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길이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고개를 완전히 꺽어도 끝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저 다리를 이어주는 플랫폼은 몇년주기로 교체한다고합니다. 일년에 나무가 1 mm 씩 두꺼워진다더군요.





다리를 다시 건너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 제가 '아 추워' 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제 앞에서 걷던 외국인이 'Are you cold?' 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상황에 내뱉을 말은 어느나라 말이든 상관없이 '춥다' 라는 의미의 말이었을것 같습니다. 센스있는 사람이었네요.

이 다리를 건너던 제 발입니다. 좀 웃길수도 있는데, 여행을 다니며 여행지를 실제로 거늬는 것은 제 발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기념으로 한장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입구를 나오며...

내려오던 길에 아까 올라오는 길에 발견했던 한인가게에 들렀습니다.

정겨운 물건들이 많더군요. 이때 국내 신문사가 교포들을 위한 신문을 따로 낸다는것도 알았습니다. 한국 과자부터 고기까지 안 파는게 없더군요. 한국 드라마 비디오도 있었는데 한국에서 상영중인 '조강지처 클럽' 도 있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시가지로 들어섰습니다. 이 거리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잠시 기념품 가게에 들렀더니 이런 번호판들을 판매하더군요. 이곳에서 티셔츠와 엽서들을 몇장 구입했습니다.



이곳의 명물이라는 증기 시계입니다. 증기로 움직이는것 이외에는 다른 시계와의 차이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신기하더군요.

저 아래에는 시계의 기원이 적혀있었습니다. 증기로 시계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특이한 발상이었던것 같네요.


이곳의 또다른 나름 유명한 명물이라는 타워입니다.


이때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상당히 기분이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서 아쉽더군요.

잠시 항구쪽으로 왔는데...


반가운 글자가 보이더군요. 저기 보이시나요?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려니 꽤 힘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저 오른쪽에 보이는 저 신호등 말고, 시애틀과 똑같은걸 사용하는 신호등이 보이더군요. 나라는 다른데 같은 신호등이 보여서 좀 신기했었습니다.

희안한 문양이 바닥에 보이더군요.

뭐라도 나올듯한 골목입니다.

사람들이 서서 뭔가를 기다리는 곳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벽 주변에 붙어있는 것들도 인상적이었지만, 전기코드 구멍을 이용해 사람의 웃는 표정을 표현한 저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차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저쪽 벽에 그려진 그림이 매우 볼만하더군요. 홈리스들이 몇명 서성거리고 있어서 그냥 멀찍이서만 구경했습니다.


이 거리에서 쇼핑을 조금 했습니다. 선물도 좀 사구요. 다른 분들은 옷을 사셨었는데 한국에서의 옷 가격을 몰라서 이게 싼지 비싼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옷은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항상 영화나 미국 드라마 같은곳에서 저런 기계에 주차후 동전을 넣는걸 보고 원리가 궁금했었는데요. 그냥 동전을 넣으면 해당 타이머에 주차 가능 시간이 늘어나는 거였습니다. 아래쪽에 저 기계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주차 공간의 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만약 동전을 넣지 않고 주차한 경우 후에 단속 요원에 걸리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돌아오면서, 파워포인트 MVP 한분이 캐나다 돈을 기념으로 갖고 싶다고 하셔서 도와드리고 이곳에 잠시 들러서 물건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