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 9 월 8 일 월요일 날씨 흐림
지난 9 월 8 일, 생전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다녀왔던 다른 곳들과 달리 혼자서 떠나는 여행길이라 설레임보다 긴장감이 더 앞섰습니다.
여행 전날 설레임과 긴장감을 간직한채 밤을 지새우며 몇시간뒤면 떠나게 될 유럽으로의 여행을 준비했었습니다.
지난 9 월 8 일, 생전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다녀왔던 다른 곳들과 달리 혼자서 떠나는 여행길이라 설레임보다 긴장감이 더 앞섰습니다.
여행 전날 설레임과 긴장감을 간직한채 밤을 지새우며 몇시간뒤면 떠나게 될 유럽으로의 여행을 준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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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때보다도 이때가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되고 또 설레였었습니다.
원래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즐겁고 설레고 기억에 남는다고 하던데 정말이더군요.
지금도 여행 할때보다도 이때 밤을 새면서 두근두근 거렸던 기억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그때의 설레임이 다시금 느껴지더군요.
밤을 지새우다 아침이 다 되어서야 준비했던 신용카드가 기간이 만료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졌다는걸 알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정신이 없었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국제학생증 하나만을 들고 가기로 하고 여행배낭을 둘러메고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원래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즐겁고 설레고 기억에 남는다고 하던데 정말이더군요.
지금도 여행 할때보다도 이때 밤을 새면서 두근두근 거렸던 기억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그때의 설레임이 다시금 느껴지더군요.
밤을 지새우다 아침이 다 되어서야 준비했던 신용카드가 기간이 만료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졌다는걸 알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정신이 없었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국제학생증 하나만을 들고 가기로 하고 여행배낭을 둘러메고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고, 첫 여행지인 영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앉아있었지만,
그때까지도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이 실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혼자서 외국으로 떠나본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웬지 모르게
모든게 생경하게 느껴지더군요. 비행기에 탑승하며 가족과 지인분들께 연락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먹었던 비빔밥과 삼각김밥이 기억에 남네요.
여행하는 동안 한국음식이 매우 그리웠다던가 했던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음식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도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이 실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혼자서 외국으로 떠나본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웬지 모르게
모든게 생경하게 느껴지더군요. 비행기에 탑승하며 가족과 지인분들께 연락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런던을 향해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한국음식이 매우 그리웠다던가 했던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음식이 좋은것 같습니다.


비행기 아래로 영국땅이 지나가는것이 보였습니다. 이제 곧 영국에 발을 디디게 되겠지요.

드디어 영국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히드로 공항입니다.

절 맞아주던 영국의 하늘은 흐리더군요.
영국에서 유학중인 친구가 마중을 나왔었습니다.
이제 막 영국에 도착해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도 못한채로 걷고 걸어
친구를 따라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Earl's court 역에 내려 묻고 물어 겨우 유스호스텔을 찾아 여장을 풀고 친구를 따라 유스호스텔 앞
에 있던 Pub 인 O'neils 에 들어가, 아이리쉬 클래식이라던 햄버거와 스트라다 맥주를 시켜먹었습니다.
영국에서 유학중인 친구가 마중을 나왔었습니다.
이제 막 영국에 도착해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도 못한채로 걷고 걸어
친구를 따라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Earl's court 역에 내려 묻고 물어 겨우 유스호스텔을 찾아 여장을 풀고 친구를 따라 유스호스텔 앞
에 있던 Pub 인 O'neils 에 들어가, 아이리쉬 클래식이라던 햄버거와 스트라다 맥주를 시켜먹었습니다.

영국에 유학중인 제 친구입니다.

이때 친구가 영국에서는 식초를 감자에 뿌려먹는다고 해 그렇게 해봤는데, 맛이 좋더군요.
여기서 영국 Pub 에서 주문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영국 Pub 에서 주문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친구를 따라 야경을 보러 나섰습니다. 런던아이와 아쿠아리움이 보이네요.


다들 아시는 Big Ben 에서...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더군요.
한국 관광객분들도 몇분 만나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한국 관광객분들도 몇분 만나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그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성당입니다.
헨리 8 세가 성당들을 부술때 이곳만큼은 그 아름다움에 부수지 않고 놔두었다고 하지요.
밤에 보아도 충분히 아름답더군요.
헨리 8 세가 성당들을 부술때 이곳만큼은 그 아름다움에 부수지 않고 놔두었다고 하지요.
밤에 보아도 충분히 아름답더군요.





천천히 길을 따라 걸어가며 친구가 졸업파티를 했던 배와 (선상파티) 졸업했던 고등학교를 구경했습니다.
밀레니엄 브릿지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더군요.
(강건너 테이트 모던이 보였습니다.)
밀레니엄 브릿지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더군요.
(강건너 테이트 모던이 보였습니다.)

밀레니엄 브릿지입니다. 처음 완공되었을때 자원자를 뽑아 다리를 건너게 했었는데, 결국 재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입니다.
이 성당에는 얽힌 이야기가 있는데요. 1666 년 런던 대화재때 이 성당의 화재를 막기 위해
애쓰다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을 기리는 비문이 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당은 화재로 인해 불타게 되었고, 그후 크리스토퍼 렌이라는 건축가가
성당의 재건축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저런 돔형 건물은 반드시 돔 가운데에 기둥 하나가
돔을 받치고 있어야 한다는게 정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렌이라는 사람은 기둥을 쓰지
않으려고 했고, 결국 논쟁이 벌어지다가 기둥을 쓰기로 결론이 나버립니다.
그런데 그의 사후, 성당을 검사하던 후대 사람들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기둥의 길이가 짧았습니다.
기둥이 있긴 했지만, 돔에는 닿지 않는 길이의 기둥이었던거지요.
결국 렌은 당시의 정설과 자신의 주장 사이에서 기묘한 절충안을 찾아냈던 셈입니다.
애쓰다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을 기리는 비문이 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당은 화재로 인해 불타게 되었고, 그후 크리스토퍼 렌이라는 건축가가
성당의 재건축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저런 돔형 건물은 반드시 돔 가운데에 기둥 하나가
돔을 받치고 있어야 한다는게 정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렌이라는 사람은 기둥을 쓰지
않으려고 했고, 결국 논쟁이 벌어지다가 기둥을 쓰기로 결론이 나버립니다.
그런데 그의 사후, 성당을 검사하던 후대 사람들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기둥의 길이가 짧았습니다.
기둥이 있긴 했지만, 돔에는 닿지 않는 길이의 기둥이었던거지요.
결국 렌은 당시의 정설과 자신의 주장 사이에서 기묘한 절충안을 찾아냈던 셈입니다.




한밤중의 템즈강은 꽤 운치있었습니다.

유명한 테이트 모던입니다. 벽면의 그림들이 인상적있습니다.

테이트 모던과 셰익스피어 글로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공연하는 극장.)
를 본뒤, 근처의 Pub 으로 들어가 하이네켄과 사이다 (사과주) 를 한잔씩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를 본뒤, 근처의 Pub 으로 들어가 하이네켄과 사이다 (사과주) 를 한잔씩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영국의 지하철은 생각보다 좁고 느리더군요.
길을 잊어먹은데다가 외국에서의 첫날밤이라 긴장도 되고, 술도 조금 취해 유스호스텔을 겨우겨우
찾아와 씻고 자려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들 잠들어있어 세면만 하고 들어왔는데 문가쪽 침대에서
주무시던 할아버지가 저에게 문을 꼭 닫고 다니라고 조언해주셨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잠을 자기전에 집에 문자를 보내려다가 MMS 로 넘어가며 진동이 일어나 그냥 포기하고 잠이
들었었습니다. 이렇게 첫 영국 여행은 정말 정신없이, 꿈결처럼 지나갔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찾아와 씻고 자려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들 잠들어있어 세면만 하고 들어왔는데 문가쪽 침대에서
주무시던 할아버지가 저에게 문을 꼭 닫고 다니라고 조언해주셨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잠을 자기전에 집에 문자를 보내려다가 MMS 로 넘어가며 진동이 일어나 그냥 포기하고 잠이
들었었습니다. 이렇게 첫 영국 여행은 정말 정신없이, 꿈결처럼 지나갔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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