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 9 월 12 일 금요일 날씨 흐림
(이날이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녀 사진이 많아, 글을 두개로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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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먹은 트위스터.


근처에 식당이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 조금 걸어보니 근처에 KFC 가 있길래 들어가 트위스터 세트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처음엔 주문는게 겁나서 은근히 패스트푸드점 가는걸 피했었는데...
이때 처음 KFC 에 가서 주문을 해보니 뭐 우리나라랑 다른게 없더군요.
이 다음부터는 돈이 없거나 딱히 먹을곳이 없을때는 패스트 푸드점에 자주 갔었습니다.
물론 기회가 닿으면 한번씩은 현지 음식을 먹어보았지만요.
사실 저때 돈이 별로 없어서 큰 마음을 먹고 들어갔었던 거였습니다. 4 파운드나 하더라구요.



스모 선수 인형옷을 입고 광고 중이더군요.



잠깐동안 역인줄 착각했던 화장실입니다.

그뒤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무슨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압권이었던 입구.


개인적으로 이 입구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저 양쪽의 동상들은 신화속의 인물들을 조각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각 전시관들에 대한 사진들이 나오는데요. 딱히 전시관 순서 없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지진 관련 전시관에 있던 지진당시의 재현된 일본 가게.

현실감 있었던 지진 재현.

손잡이를 돌려 소용돌이를 재현할수 있게 해놓은 장치.



기억이 안납니다만 직접 관람객이 구동시켜볼수 있는 전시품이었습니다.

페트병 화석. (장난입니다.)

광석의 생성 과정.



매우 인상적이었던 전시관.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고 있던 가족.





진짜 있던게 아닙니다!



가장 작은 새알. 정말 신기하더군요.

세기도 힘든 박제된 새들.


타조가 이렇게 큰줄은 몰랐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복도 입니다.



실제로는 엄청나게 큽니다. 사진이 작은게 아쉽네요.


직접 거미모형을 조립해볼수 있게 해놓은 장치.
개인적으로 곤충관은 제가 곤충이나 벌레를 끔찍하게 싫어해서 상당히 보기가 고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있었던 저 복도는 정말 멋졌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큽니다.

이곳이 중심 홀입니다.






실러캔스. 아직도 살아있지요.


흥미로웠던 공룡관.











마치 사람들을 덮칠듯이 전시되어있는 랩터들.
개인적으로 이곳은 공룡 뼈들이 역동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 랩터 두마리가요.




T-REX 하면 알수 있듯이 티라노사우르스의 움직이는 로봇 모형이 있는 곳이었는데요. 무척 역동적으로
움직여서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멋지더군요.

막 태어난 공룡 모형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정말 두껍던 박치공룡의 두개골.


두개골에 기다란 관이 있어, 그곳에 산소를 저장했다고 합니다.


또 상당히 흥미로웠던 것중 하나는 실제 크기로 만들어 놓은 공룡들의 다리 근육 절개 모형과 내부 장기
모형이었습니다. 항상 뼈들만 보다가 이런걸 보니 이채롭더군요.

이건 공룡들의 멸종 원인들에 대해 묘사해놓은 그림들인데... 실제로 보시면 매우 웃깁니다.

비어있는 전시대에 누워서 자고 있는 공룡. 귀엽더군요.


여기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베컴 머리 스타일을 해봤습니다.

윗사진은 성에 관련된 전시관인데요. 그냥 올리기에는 국내 정서상 꺼려지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 한장만
올립니다. (외설적인건 아닙니다.)




















가장 멋졌던 곳은 이곳이었습니다. 저 거대한 고래의 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보는 순간 소름이 돋더군요.
이런 생물들이 실제로 살아 바닷속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경외감마저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실감이 나질 않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큽니다.


광석 전시관. 여긴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가장 큰 나무 였던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에 역동적으로 전시되어있는 뼈가 보이시나요?

가장 작은 원숭이의 두개골.





예전에 살았던 거북이인데... 무척 크지만 동글동글해서 귀엽더군요.

자연사 박물관의 정문입니다.











런던아이와 아쿠아리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노을속의 빅밴.

영국의 경찰들. 모자가 정말 특이하지요.




비속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멋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돌아오는데, 런던 아이쪽 지하철 입구에서 런던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가격도 꽤 저렴했었는데 이제 여행이 시작되는 상황인지라 살수가 없었습니다. 뭐 저렴하긴 했어도
살만한 돈도 없었지만요.
(그러고보니 자연사 박물관 가는길에 있던 기타치던 사람도 기억나네요. 매우 듣기가 좋았었습니다.)
그뒤 가던 길에 테스코에 처음 들러서 우유와 물을 사가지고 왔는데, 그전까지는 옆의 작은 가게에서 물건을
샀었는데 무려 20 펜스나 싸더군요. 진작에 여기서 물건을 살걸 그랬습니다.
저녁은 칼로리 바란스 한조각으로 해결한뒤, 올라와 컴퓨터를 사용했는데 점원이 1 파운드에 30 분짜리
사용카드를 줘서 사용할수가 있었지만 호텔을 예약하고 실야라인을 예약하려는데 두번째에는 정가에 팔더군요.
울며겨자먹기로 구입하고나서 귀한 콜라를 하나 사와 마시며 예약을 한뒤, 일기를 쓰러 식당으로 내려가자
아침에 뵌 할머니와 그분의 아드님 분께서 내려와 계셨습니다. 아까 만난 Derrek Moore 씨도 있었는데,
요리를 하느라 바빠 그 사이에 모자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드님 께서 어머니를 모시고 세계여행을 하고 계신 중이시더군요. 그 외에 한국 사정 이야기도 말씀드렸습니다.
(한국을 떠나신지 매우 오래되셨더라구요. 들고다니시던 배낭도 25 Kg 이 넘으셨고...)
Derrek Moore 씨는 중간에 한 일본인 여성분을 도와주러 (프랑스로 가야하는데 터널에 불이 나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갔고, 저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머니 덕분에 Free Food 라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유스호스텔을 지나쳐간 다른 배낭여행자들이 남겨놓은 음식 재료들입니다.)
그래서 그중에 시리얼이 하나 있어 가져다 갈작거리다 헤어진뒤 리셉션으로 올라가 Derrek Moore 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기차는 터널에 불이 나는 바람에 안되고, 버스는 꽉차 고민하고 있기에 저가 항공사들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 을 알려주고 사진을 한장 찍은뒤, 한국에 오면 연락을 해달라고 말한뒤 위로 올라와
잠이 들었습니다. (귀국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진 보러가기)

Derrek Moore 씨와 저입니다. - 리셉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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