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먹었던 육개장.
그리고는 곧장 방으로 올라가 관광 준비를 하고나서 타워 브릿지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마켓에서 본 우리나라 컵라면들.
영국 지하철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했던점은 탑승시 방향을 알려주는 저 표지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은 탑승시 원하는 목적지를 찾으려면 반드시 해당 노선의 양 끝 역을 알아야 하는데,
영국의 경우 그게 아니고 현재 역을 기준으로 각 방향 (동서남북) 에 위치한 역들을 표시해줍니다.
그 외에는 우리나라와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큰 차이가 아님에도 매우 편리하더군요.
특히 저같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매우 편한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나저나, 가는 길에 실수로 타워 브릿지가 아닌 런던 브릿지를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어차피 그리 먼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주변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위의 이 배는 제 기억이 맞다면,
Sir Francis Drake 의 배였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우 유명한 사람이지요. 이곳이 바로 그의 사략선 (국가로부터 허락받은 해적) 이 생필품등을 배에 싣고
내리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가 'London Birdge' 입니다.

저 멀리 예의 그 사략선이 보입니다.

이층버스. 아쉽게도 한번도 타보질 못했습니다.

SUBWAY. 영국에서는 단지 지하도입니다.

숨은그림 찾기.

London Bridge 를 건넜습니다.
걷고 걸어 다리를 찾아 가던 길에 The Queen's Walk 라는 길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여길 걸어가다 한 외국인 부부의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저와 사진을 찍어드렸던 외국인 부부.

한가로운 낚시꾼들.
위 사진의 지역들은 Hay's Wharf 라는 곳으로, 9 세기때 버터와 향료 창고로 사용되었던 장소라고 합니다.
지금도 그때의 카페나 식당이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유명한 전함 중 하나인 HMS Belfast 입니다. 1938 년에 진수되어, 1953 년 한국전이 끝나기전까지
활약한 순양함이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쓰였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내부를 개조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돈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10 파운드나 하더군요.
멀리 보이는 타워 브릿지와 HMS Belfast 전함 박물관 입구.
오른쪽에 보이는 저 건물은 'London City Hall', 즉 런던 시청입니다.
Norman Foster 라는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고, 모양 때문에 별명은 Thumb (엄지손가락) 과
The Glass Egg (유리 계란) 이라고 합니다.

런던의 랜드마크 타워 브릿지.

런던 타워브릿지 앞에서...
전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유럽 여행중에 한번 블로그에 포스트를 썼던적이 있었지요.
한 영국인 아주머니께 부탁드려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는데, 사진을 찍어주신 다음 한국 동전 (100 원)
짜리 하나를 드리자,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일본에서 왔냐고 물으셔서 한국에서 왔다고 말씀을 드린뒤
이순신 장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중국은 가보았지만 한국은 아직 가보지 못했다며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마찬가지로 자금문제로 인해 이곳도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어렸을때 먼나라 이웃나라의 겉 표지에 타워 브릿지 사진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저 파란 철골 구조물이
꼭 천 처럼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다리에 저렇게 커다란 천을 둘러놓으면 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더랬죠.
결국 영국에 와 직접 눈으로 보고 어렸을적의 의문을 풀게 되었네요.

타워 브릿지를 건넜습니다.
성벽이라 일반인은 접근을 할수가 없을것 같았는데, 놀이기구를 보니 평소에 내려가 잔디밭에서 뛰놀수
있는것 같더군요. 이 성벽에 대한 설명은 후에 쓰겠습니다.
위 성벽 (정확하게는 성) 에 대한 설명입니다. 놀랍게도 한글이 있더군요.
정리해서 쓰자면, 헨리 3 세가 1238 년 ~ 1240 년 사이에 지은 성인데,
옛 로마 도시 경계 너머까지 확장해 노르만 양식으로 탑을 짓고 백색으로 칠하고 서쪽 입구를 지었지만
다음 해에 무너졌다고 합니다.

잠깐동안 사람인줄 알았던 마네킹.
제가 기억하기로, 포클랜드 섬을 지키는데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리는 곳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시오.'
정말 영국 여행을 할때 몇번을 말하고 듣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는 말입니다.
이 방향이 한국과 다르다보니 정말로 몇번 차에 치일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사람들이 모여 줄을 잡아당겨 옛날 투석기로 풍선을 날려
누가 가장 멀리 날리는지를 가지고 시합을 하고 있더군요. 물론 선수들이 있는건 아니고
일반인들로 보였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 '유럽 배낭 여행 5 일 두번째 - 영국에서' 부터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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