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다음, 차를 타고 Capilano 로 이동했습니다. 아까 장난감 가게에서 한국 교포분이 추천해주신 링벨리라는 곳이 있기는 했는데 길도 모르고 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안에 들어오니 이것저것 전시물들이 많더군요.

여기가 바로 그 다리입니다!

깁니다. 그리고 흔들립니다. 사실 그렇게 무섭거나 한 느낌은 아닌데 다 건너고 쓰러지는 여성분도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연기같긴 한데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좀 무서우실수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안전요원이 계속해서 '흔들지 마라' '뛰지 마라' 라고 외치더군요.





다리위에서 보는 강은 꽤 볼만했습니다. 강에 물이 별로 없는게 아쉽더군요.


다리를 건너와 따뜻한 커피와 핫초코를 마시고 있는데...



이녀석이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쪼르르 달려오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자연에서 실제로 다람쥐를 본건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다람쥐에게 절대로 먹이를 주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먹이를 주면 문다구요. 사실 저라도 먹이보단 사람 손이 더 맛있어보일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무 두그루의 길이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이 사진은 잘 보시면 자연의 경이를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바닥에 나무가 쓰러져 죽어있고, 그 왼쪽 위에 작은 나무가 새로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나무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서 건너다닐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장 큰 나무가 무게가 40 톤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길이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고개를 완전히 꺽어도 끝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저 다리를 이어주는 플랫폼은 몇년주기로 교체한다고합니다. 일년에 나무가 1 mm 씩 두꺼워진다더군요.





다리를 다시 건너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 제가 '아 추워' 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제 앞에서 걷던 외국인이 'Are you cold?' 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상황에 내뱉을 말은 어느나라 말이든 상관없이 '춥다' 라는 의미의 말이었을것 같습니다. 센스있는 사람이었네요.

이 다리를 건너던 제 발입니다. 좀 웃길수도 있는데, 여행을 다니며 여행지를 실제로 거늬는 것은 제 발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기념으로 한장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입구를 나오며...

내려오던 길에 아까 올라오는 길에 발견했던 한인가게에 들렀습니다.

정겨운 물건들이 많더군요. 이때 국내 신문사가 교포들을 위한 신문을 따로 낸다는것도 알았습니다. 한국 과자부터 고기까지 안 파는게 없더군요. 한국 드라마 비디오도 있었는데 한국에서 상영중인 '조강지처 클럽' 도 있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시가지로 들어섰습니다. 이 거리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잠시 기념품 가게에 들렀더니 이런 번호판들을 판매하더군요. 이곳에서 티셔츠와 엽서들을 몇장 구입했습니다.



이곳의 명물이라는 증기 시계입니다. 증기로 움직이는것 이외에는 다른 시계와의 차이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신기하더군요.

저 아래에는 시계의 기원이 적혀있었습니다. 증기로 시계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특이한 발상이었던것 같네요.


이곳의 또다른 나름 유명한 명물이라는 타워입니다.


이때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상당히 기분이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서 아쉽더군요.

잠시 항구쪽으로 왔는데...


반가운 글자가 보이더군요. 저기 보이시나요?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려니 꽤 힘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저 오른쪽에 보이는 저 신호등 말고, 시애틀과 똑같은걸 사용하는 신호등이 보이더군요. 나라는 다른데 같은 신호등이 보여서 좀 신기했었습니다.

희안한 문양이 바닥에 보이더군요.

뭐라도 나올듯한 골목입니다.

사람들이 서서 뭔가를 기다리는 곳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벽 주변에 붙어있는 것들도 인상적이었지만, 전기코드 구멍을 이용해 사람의 웃는 표정을 표현한 저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차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저쪽 벽에 그려진 그림이 매우 볼만하더군요. 홈리스들이 몇명 서성거리고 있어서 그냥 멀찍이서만 구경했습니다.


이 거리에서 쇼핑을 조금 했습니다. 선물도 좀 사구요. 다른 분들은 옷을 사셨었는데 한국에서의 옷 가격을 몰라서 이게 싼지 비싼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옷은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항상 영화나 미국 드라마 같은곳에서 저런 기계에 주차후 동전을 넣는걸 보고 원리가 궁금했었는데요. 그냥 동전을 넣으면 해당 타이머에 주차 가능 시간이 늘어나는 거였습니다. 아래쪽에 저 기계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주차 공간의 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만약 동전을 넣지 않고 주차한 경우 후에 단속 요원에 걸리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돌아오면서, 파워포인트 MVP 한분이 캐나다 돈을 기념으로 갖고 싶다고 하셔서 도와드리고 이곳에 잠시 들러서 물건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크크 외국여행 부럽다...ㅠ_ ㅠ
답글삭제티스토린줄 알았더니, 테터툴즈 기반이라서 똑같구나.. 예전에 만들었나보네?
멋지다!